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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日 태양광 시장, 韓 기업에 기회”

관리자 │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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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양광 시장의 부활이 국내 기업에 '기회'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의 자국내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의 높은 제품 경쟁력과 발전 솔루션 등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보조금 축소와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지난 1일 LG경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태양광 시장이 세계 1위의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세계 태양광 수요는 9.34GW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일본은 가장 많은 2.21GW를 설치 전체 수요의 24%를 차지했다. 2013년 최대 수요 시장이었던 중국은 1.61GW에 그쳤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촉발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태양광 시장은 달라졌고, 일본은 원전을 대체할 에너지원 확보가 시급해졌고 신재생 에너지, 특히 태양광 발전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일본 태양광 시장의 수요 증가는 올해 1·4분기 OCI, 한화 등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흑자 전환에도 큰 몫을 담당했다는 분석이다.

 

또, 태양광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발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 또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업, 발전소 건설·시공을 하는 기업 등도 합작을 통해 진출할 수 있어 국내 기업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 중국 기업의 일본내 점유율은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역시 일본 기업과의 협력,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등을 통해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중국 기업들의 시장 공략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또, 일본 정부가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어서 수익의 보전을 위해 EPC, 발전사업자 등 다운스트림에서는 저가의 모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 중국 기업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6-01 파이낼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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